밤길 테헤란로(앵콜) 밤길 테헤란로 달밤 시골길 걸을 땐 그림자 하나 나 따르더니 달밤 테헤란로 걸을 땐 몇 개의 그림자가 몇 개의 방향에서 각기 다른 농도의 얼굴로 둘러싼다. 얼떨떨한 나 빛이 많은 테헤란로에서 달을 바라본다. 제 그림자 짚어보는지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에 잘게잘게 부서지는 그 눈빛들 사이 뚫..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