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11. 23.화 07:40 가평에서 지인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서다. 남춘천역까지 걷다. 약 7,000보 걷다. 아침 약사천, 공지천 자연을 보고 느끼다. 봄날처럼 철새 오리들 놀고 장미꽃도 피고 버드나무는 새로운 잎들을 달았다. 온난화 현상으로 봄이 두 번이다. 어쨌든 좋은 아침이다. 10:50 남양주에 사는 지인을 가평역에서 만나다. 장서수집가다. 약 13,000권을 수집했고 서울에서 남양주로 이주하여 은퇴 생활한 지 10여년이다. 약 두달 반 전에 김유정문학촌 근처에서 만나 한나절을 걷고 보고 먹고 마시고 했다. 그에 대한 초대에 응했다. 11:00 역에서 만나 음식점까지 걸었다. 자라섬을 거쳐 보납산 근처까지 강을 따라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