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살면 나처럼 된다 2

뭐든지 '반드시'란 없다

뭐든지 '반드시'란 없다/방우달(처세시인) 인생사에 뭐든지 반드시란 없다. 자연과학엔 있다. 페친 중 한 분이 오늘 나의 글 이란 글을 읽고 오늘이 초복이란 걸 알았다면서 방우달 처세시인이 초복날 술복이 터진 것은 그냥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방우달처럼 살았기에 오늘의 방우달이 있는 것이다란 취지의 글을 올렸다. '8기'를 일생 좋아하고 실천하며 살았기에 오늘의 건강이 있고 인간관계가 맺어졌다고 결론 지었다. 맞는 말씀이다. 그 분은 지금 많이 편찮으시다. 빠른 쾌유를 빈다. 오늘 점심 저녁 두 차례 복맞이 행사를 치르고 20:00 밤 산책을 즐기고 있다. 나보다 13살 위 85세 노 시인님 모시고 돼지갈비집에서 막걸리 3병 마셨다. 그 분은 귀가 좀 어두울 뿐 매우 건강하시다. 축복받은 분이다. 어제..

나처럼 살면 나처럼 된다

** 나처럼 살면 나처럼 된다 **/방우달(처세시인) ㅡ 방우달의 중에서 여기 이 나무 이렇게 살아서 이런 나무 되었다 멀리 보지 마라 저기 저 나무 저렇게 살아서 저런 나무 되었다 메마른 땅에 뿌리 내렸다 하여 슬퍼하지 마라 기름진 땅으로 마음 바꾸면 옮겨 앉지 못할 나무 없다 왜 못먹어 왜 안먹어 물가에서 아무리 소리쳐도 먹지 않는 놈은 죽어도 먹지 않는다 말라 비틀어져도 죽어도 후회하지 않겠다면 성깔대로 사는 것이 사는 것이다 누구나 나차럼 살면 나처럼 된다 어렵게 생각지 마라 나처럼 되고 싶지 않으면 나처럼 살지 않으면 된다

앙코르 작품 202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