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를 탄 소년 3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08.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08.화요일 당신이 배운 것을 세상에 베풀도록 하세요. 이제 나에게 남은 날들은 얼마 없습니다. 하지만 하늘은 길을 찾아 헤매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누군가를 늘 필요로 하지요. ㅡ (네스토어 T. 콜레 지음. 나무생각 펴냄) 중에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돕는다." 내가 어릴 때, 절망 속에 빠져서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나를 살려 준 말이다. 내가 나를 버릴 때 어느 누구도 나를 살릴 수 없다. 하늘은 스스로 살아나려고 하는 사람을 도와 줄 것이다. 나는 살아 났다. 오늘의 나로 키웠다. 여기서 하늘은 종교적인 의미도 있다. 나 자신일 수도 있다. 내 주위의 사람들이기도 하다. 이제는 내가 하늘이 되어 베풀고 도움을 필..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30.일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30.일요일 인생은 여행이 아니다. 인생은 음악이나 춤과 같아. 우리는 마지막까지 도달하고자 음악을 듣는 게 아니잖아. 어떤 특정한 장소에 이르고자 춤을 추는 것도 아니고. 우리는 음악을 오로지 음악 자체로 즐기고, 매 순간의 울림과 그 순간들이 엮어내는 화음을 듣고자 듣지. 춤도 마찬가지야. ㅡ (네스토어 T. 콜레 지음. 나무생각 펴냄) 중에서 인생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죽음일까? 그것은 아니다. 인생은 여행과 다르다. 여행은 목적지를 찾는 것이다. 그러나 인생은 목적지가 없다. 인생은 어느 시기, 장소가 목적지는 아니다. 인생의 목적지는 목적지가 있다면 그것은 행복이다. 행복은 살아 있는 동안 모든 순간이 목적지가 될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29.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29.토요일 '당신은 중심을 찾아야만 해요.' 이것은 톰이 치러야 하는 시험이었다. 그는 순간의 소중함을 깨우쳤고 도돌이표처럼 무한반복하는 인생의 덧없음도 배웠다. 이 두 가지 깨달음은 마지막 길을 가는 동안 톰에게 큰 힘을 주리라. ㅡ (네스토어 T. 콜레 지음. 나무생각 펴냄) 중에서 나의 중심 찾기는 인생의 중심 찾기다. 인생의 중심은 매 순간의 소중함과 인생의 덧없음을 깨우치고 체험하여 터득하는 일이다. 이 두 가지를 배우면 인생을 다 산 것이다. 무엇이 행복이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안다. '인생은 평온한 여행이 아니다.' 맞는 말이다. 온갖 기쁨과 즐거움도 있지만 온갖 고통과 고난도 맛본다. 평온한 여행만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