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격은 통로다(앵콜) 간격은 통로다 둘 사이 간격이 있다고 서운하게 생각지 말라 나무와 나무 사이 간격이 나무를 자라게 하듯이 사람과 사람 사이 간격이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 간격은 무엇이든 흐르게 하는 통로다 바람이 흐르고 햇살이 흐르고 물이 흐르고 정이 흐르고 이야기가 흘러간다 둘 사이 흐르는 것이 없으..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8.11.18
고무줄(앵콜) 고무줄 술의 양을 자랑하지 말라고 하는데요 술에는 장사가 없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그 주량이라는 것이 술의 종류, 안주의 종류, 그 날의 컨디션, 장소, 시간, 같이 마시는 사람, 분위기 등에 따라 영 다르더라구요 들쭉날쭉한 주량을 고무줄 주량이라고 하는데요 주량의 반만큼이라도 이튿날 속이 부..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8.11.16
큰 잎을 떨군 나무는 더 춥다(앵콜) 큰 잎을 떨군 나무는 더 춥다 큰 잎을 떨군 나무는 작은 잎을 떨군 나무보다 겨울이 더 추우리라 하지만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드리운 보람으로 마음을 데우며 참고 견디리라 혹한에 비례하여 잎이 더 크고 그늘이 더 시원하리라 후박나무를 안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이름 따로 나무 따로 그렇게 알았..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8.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