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혼詩魂

<마음 풀고 가라, 다친다> 출간 1 -제16작품집, 단상천국 시리즈 2집

野塔 방우달 시인 2010. 10. 19. 08:00

 

제16작품집 <마음 풀고 가라, 다친다>(도서출판 여름.2010년)가 나왔다.

 

책을 낼 때마다 책과 맥콜을 상에 올려놓고

돌아가신 부모님께 보고를 드렸는데

제14작품집 <참다운 배신은 아름답다>와  제15작품집(시집) <절>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제14작품집이 좀 비판적인 책이라고

아내가 준비를 해주지 않았다.

그 다음도 그랬다. 그런데 이번엔 책이 택배로 도착한 날 밤

아내가 다시 준비를 해놓아서

예전처럼 부모님께 큰 절을 올리면서 보고 드렸다.

고맙다, 아내여!

(집이 매우 누추하다)

 

이틀 후 일요일

사위와 큰딸도 출간을 축하한다며 아이스크림케익을 사왔다.

새마을 연수원 입구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하고

우리 부부는 영장산 산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