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野塔 방우달 시인 2015. 1. 30. 08:00

 

방우달(시인)

 

밤에라도 꿈울 꾸면

다행이다, 악몽이라도

 

꿈은 살아 있다는

명백한 증거인데

 

은퇴생활은 꿈이

생명인데 꿈이 없는 삶이다

 

꿈꾸며 살아 있고 싶다

악몽이라도 죽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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