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달 시인께
방우달 시인께 83 - 독자의 댓글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11. 3. 21:37
방우달 시인께 83 - 독자의 댓글
노인요양원에서
똥을싸는
치매노인을씻어주는
간병인은
똥칠한부처를
사랑하고
사찰대웅전에서
염불을하며
부처를섬기는
스님은
금물칠한부처를
사랑한다는
큰가르침을
가르치시지않고가르쳐주시어
두손모으고
머리숙여
삼배올리옵니다.
삼배올리옵니다.
삼배올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