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2 꼼지락 꼼지락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10. 1. 22:26 꼼지락 꼼지락/방우달(처세시인) 요즘 100세 시대를 실감한다. 주위에 좀 늙으셨다하면 90대 중반이다. 노화 정도도 천차만별이다. 대형 아파트 단지 옆 자투리 땅에 97세 할머니가 텃밭을 일구신다. 귀도 어둡고 말도 잘 못하시고 유모차를 밀고 다니신다. 옛말에 꼼지락 꼼지락 백세, 골골 백세란 말이 있다. 움직여야 산다, 잔병치레해야 장수한다. 요즘은 누죽걸산이다. 장수도 양극화다. 일찍 갈 사람 일찍 가고 오래 살 사람 오래 산다. 다 이유가 있다. 인과응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