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붉은병꽃 野塔 방우달 시인 2023. 5. 17. 13:35 붉은병꽃/방우달(처세시인) 붉은병꽃이 아파트 단지 산책로에 태어났다, 귀엽고 예쁜 어린이들처럼. 꽃들은 흔한 세상에 어린이들은 희귀하다. 붉은병꽃처럼 어린이들이 주렁주렁 피었으면 내일이 밝겠다. 봄날 산책 나온 어린이들이 붉은병꽃보다 더 예쁘다. 봄날이 환하다, 어린이들 마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