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아내 간병인 일기 6 野塔 방우달 시인 2023. 2. 19. 17:41 아내 간병인 일기 6/방우달(처세시인) 넓은 바다에서 새우는 편한 새우잠을 잔다. 병실은 고통의 바다. 병실은 희망의 등대. 나도 새우 곁에서 새우잠을 잔다. 8일째, 이제는 편히 잘 잔다. 고해(苦海)는 꽃자리. 등대(燈臺)는 나침판. 출렁이며 심호흡하니 심해(深海)가 가슴에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