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가족

野塔 방우달 시인 2016. 6. 19. 02:21

가족


방우달(시인)



장미도 오래 보면

장마가 된다.


가족이 그렇다.


장마를 즐기려면

보는 눈 생각하는 마음

말하는 입을

날마다 새롭게 해야 한다.


장미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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