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글이 없는 날/방우달(처세시인)
아무 생각없이 산 날은
잘 산 날이다.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는 날이다.
건질 것도 찌꺼기도 없는
생각 한 줄 없으면
말 한 마디 글 한 구절도 없다.
극락이 그렇고
천국이 그렇다.
어제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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