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이 말했다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4. 27. 21:07
길/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
"나의 길은 나만이 걸어 갈 수밖에!"
 
길은
있다고도 없다고도
말 할 수 없단다.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기도 한단다.
 
나의 길을 누가
대신 걸어 줄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나의 짐이 무거운가, 가벼운가?
나의 마음이 즐거운가, 괴로운가?
삶의 태도가 앞에 놓여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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