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달님,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페이스북을 열면 나오는 물음이다)/방우달(처세시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2달 동안 심한 근육통을 앓고 있는
일흔 중반 한 여성 시인이 최근에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내왔다.
"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이 건강하시니 기쁩니다.
제가 평소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고 교만을 떨었는데
말짱 헛소리인 걸 요즘 깊이 성찰하고 있어요.
그저 밥 먹고 잘 걷고 시 쓰고 모이고 흩어지고~
그렇게 살다가 자연으로 숨는 것.
그게 사는 거네요~.
이 광활한 신비의 우주 속에서 한끌 티끌처럼
날아다니다가 사라질 것 같아요 ㅎㅎ.
제가 요즘 병상생활중이예요.
선생님의 시로 위로받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전자책(e book)으로 출판한 방우달 시선집
<<행복 방정식, 시로 풀다>>(한국문학방송.COM 발행)을 읽으시고
감사의 편지를 보내온 것이다.
기저질환이 있는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실상 후유증이 심각한데 상관관계를 밝히지 못했다는 이유로
저잣거리에서는 "의사들은 쉬쉬하고
백신 후유증이라고 하면 외래 진료도 받지 못한다."는 소리가 많다.
가짜 뉴스이기를 바라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폭염 속에서
문민독재와 군사독재를 생각해 본다.
이 힘들고 어렵고 캄캄한 시대에
졸저 <<행복 방정식, 시로 풀다>>가 큰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
'희희낙락喜喜樂樂'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답이 많은 삶 (0) | 2021.11.15 |
---|---|
습관 (0) | 2021.10.17 |
블로그에 사진 올리기 (0) | 2021.07.16 |
위대한 사람 (0) | 2021.07.14 |
방우달의 '짧은 자서전' (0) | 2021.06.22 |